본문 바로가기

사진을 찍고/꽃 자서전

자리공

728x90

자리공은 연분홍 꽃도 화사하고 까만 열매도 반짝반짝 눈길은 끈다.

 

풀이라고하기에는 나무처럼 튼실한 가지에 구슬처럼 맺힌 꽃봉오리.

 

길게 늘어지며 피는 꽃이 바람을 마주잡고 춤을 추며 피는 것 같다.

 

독초란 말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지 나비에게도 노린재에게도 사랑방이다.

 

6월초, 꽃줄기 아래부터 피는 꽃은 꽃술에 초록색 씨방을 품고 있다.

 

초록색 열매가 검푸르게 익어 가면 꽃처럼 예뻐 따볼까 하다 멈칫한다.

 

728x90

'사진을 찍고 > 꽃 자서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추나무  (0) 2022.06.13
접시꽃2  (0) 2022.06.12
접시꽃1  (0) 2022.06.11
  (0) 2022.06.09
오이꽃  (0) 2022.06.07
무꽃  (0) 2022.06.06
패랭이꽃  (0) 2022.06.05
뽕나무  (0) 2022.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