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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나리란 이름이 왜 붙었을까를 생각하다가 뻐꾸기를 검색해 봤다. 뻐꾸기 울음소리는 들었어도 새를 본 기억이 없어서다.
뻐꾸기를 검색하니 다음백과에 뻐꾸기를 보고 한눈에 깃털의 줄무늬가 꽃잎의 점점이 박힌 무늬와 꼭 닮았구나 한다.
뻐꾹나리를 우리 동네에서 본 적은 없다. 뻐꾹나리는 발바닥공원 환경교실 화단에서 핀 꽃이 특이해 관심을 갖게 됐다.
야생화를 사람이 돌봐서인지 몇 년 화단을 꽉 채우며 피던 꽃이 점점 줄더니 이젠 몇 송이 피지 않아 있을 텐데 하고 찾아야 꽃이 보인다.
꽃잎이 두툼하다. 향기는 기억나지 않는다. 꽃줄기가 퍼지면서 피는 꽃이 참 오래 핀다. 고구마 넝쿨처럼 화단을 채우면서 마디마다 꽃이 핀다.
뻐꾹나리 꽃은 보라색의 얼룩덜룩한 무늬가 특이한 꽃으로 사람 시선을 끈다. 뻐꾹나리는 꽃잎 속에 꽃술이 또 꽃이 핀 듯 특이하면서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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