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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방가지똥
큰방가지똥 꽃말이 “정” 큰방가지똥 꽃 첫인상이 민들레꽃과 닮기도 하고 색깔만 다른 엉겅퀴꽃인 듯 낯설지 않아 갖게 된 꽃말은 아닐까 싶다.
해독작용이 뛰어나 간에 좋은 약초이기도 하지만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효능이 있다.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흡수를 잘되게 하며 뱃속에 덩어리가 생겨 답답하고 아픈 적취를 제거하고 심한 변비에 효과가 있다.
큰방가지똥은 새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길게 자란 줄기에서 핀 꽃이 민들레와는 다르고 엉겅퀴꽃과 색깔만 다르지 똑 닮아 꽃모양만으로는 구분하기 힘들다.
키가 사람 허리까지 자라면서 노란 꽃이 피는 큰 큰방지똥은 잎이 시들기 시작하는 가을에 고들빼기처럼 뿌리를 캐서 김치를 담아 먹기도 한다.
큰방아지똥은 보라색 꽃이 피는 엉겅퀴와 줄기와 가시돋힌 잎과 꽃까지 비슷하다. 채송화나 분꽃처럼 꽃색깔만 다른 같은 꽃인 줄 알았는데 엉겅퀴가 아닌 큰방가지똥이란 다른 종이었다. 노란 엉겅퀴는 큰방가지똥이다.
추신 : 2024년 11월 24일 4.19민주역 근처에서 된서리가 내려 주변에 나팔꽃들이 삶아 놓은 듯 늘어졌음에도 추위를 용케 피한 다부진 큰방기지똥이다. 씨방을 날리고도 여전히 꽃봉오리를 입에 물고 있다. 사진 한 장을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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