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19)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상식적 성공 법칙 비상식적 성공 법칙/간다 마시노리 지음, 서승범 옮김 비상식적 성공 법칙에서 간다 마시노리 작가는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는 가장 강력한 8가지 습관을 이야기한다. 하기 싫은 일을 찾아낸다, 자신에게 최면을 건다, 내가 바라는 직함을 만든다, 목표 달성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다, 고자세로 영업한다, 돈을 몹시 사랑한다, 결단을 내리는 사고 과정을 배운다, 성공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음을 기억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믿어라. 자기 스스로 평범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한 성공할 수 없다. 직함을 만든 뒤에 새로 만든 직함을 종이에 적어두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바라보면 된다. 그래서 명함을 만들었다. 앞면> Super loving writer & photographer Young Ju Jeon 사랑.. 나래가막사리 나래가막사리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 고갯길을 내려오다 보면 들국화처럼 반기는 꽃이 있다. 노란 꽃을 보며 떠올린 꽃은 삼잎국화였다. 우이령 고갯길에 나래가막사리는 내 눈높이에서 눈 맞춤을 할 수 있는 꽃이다. 키가 제법 큰 나래가막사리는 내 키보다 한 뼘 더 큰 꽃도 있다. 무더기로 모여있어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사람 눈길을 잡아끄는 꽃이 나래가막사리다. 뒤로 젖혀진 꽃잎에 반지 구슬을 모아놓은 듯한 꽃술은 알알이 영근 사랑이란 꽃말이 절로 생각나는 모습이다. 연한 순은 나물로도 먹는다는데 무리 진 모습을 보니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이라 먹거리로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한 모양이다. 북아메리카 귀화식물로 씨앗에 날개가 달려 있다. 번식력이 뛰어나 생태계 교란종이란 말이 실감 나게 추석 무렵 북한산 둘레길.. 가시박 가시박 오래전에는 그랬다. 물이 있고 흙이 있으면 잡풀이 우거지기 전에 씨를 뿌렸다. 돌로 금을 그어가며 너도나도 내 땅이 아니더라도 노는 땅이 있으면 논둑에 콩을 심듯 먹거리를 심었다. 왕숙천에 가시박 넝쿨도 그런 줄 알았다. 여린 잎을 따다가 쪄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당연히 호박넝쿨인 줄 알았다. 넓게 퍼진 넝쿨을 보며 호박꽃을 찾다가 참외 넝쿨인가? 오이 넝쿨인가? 노란 꽃이 보이질 않아 덜 익은 참외를 찾다가 오이를 찾다가 새끼손톱만 한 흰색에 가까운 연초록 꽃을 발견했다. 고개를 숙여 참외를 찾지 않았다면 볼 수 없었을 꽃이 부끄러운 듯 거기 있었다. 안동오이에 접붙이용으로 들여온 귀화식물이라니. 접붙이기에 실패하고 버려진 가시박이 하천에 사람이 심고 가꾼 듯 밭을 이뤘다. 가시박 넝쿨이 .. 단풍잎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왕숙천에 내 키보다 더 컸던 단풍잎돼지풀의 꽃말은 행복한 연애, 재결합. 꽃말과는 달리 생태계를 교란시킨다는 단풍잎돼지풀은 해바라기만큼 키가 훌쩍 컸다. 단풍잎돼지풀 꽃은 멀리서 보면 들깨밭에 영글기 시작하는 들깨 송이 같다. 가까이 가서 보니 노란 물감을 점점이 찍어놓은 듯이 꽃이 늘어지듯 피고 있었다. 거미줄에 노란 꽃가루가 묻은 걸 보면 그 모습으로 폈다지는 것인지. 낮설지는 않은데 꽃을 본 적이 없다. 꽃을 자세히 본 것은 오늘 사진을 찍으면서다. 잎 모양은 샆잎국화를 닮았고 잎의 거친 표면은 돼지감자잎이다. 자태는 삼잎국화보다는 돼지감자다. 들풀이지만 서서 하늘을 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꽃이다. 이전 1 2 3 4 5 6 7 8 ···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