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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겹겹이 겹쳐서 핀다. 꽃술을 보지 못한 꽃이다.
벚꽃이 눈송이처럼 날리고 나면 황매화가 피기 시작한다.
노랗게 넓은 공원이나 둘레길에 무리지어 피면 주변까지 환하다.
멀리서 보면 황금덩어리가 둥둥 떠 있는 듯, 환상적, 몽환적이다.
잎은 잎으로 꽃은 꽃으로. 푸른 잎과 노란 꽃 어울림이 참 좋다.
마음이 우울할 때는 걸어본다. 초봄이라면 황매화를 만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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