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을 찍고/꽃 자서전

큰뱀무

728x90

 

 

 

 

 

 

 

큰뱀무는 전국 어디에나 있는 야생화라고 하기도 하고 사진 속에 털을 보며  큰뱀무라는 확신을 가지고 올리기로 한다.  뱀무를 보긴 했는지 확신이 없어 미뤘었다. 

 

꽃이 지고나면 밤송이 같이 뾰족하던 씨방 끝에 갈고리가 생긴다고 하니 도깨비 풀처럼 짐승털이나 사람 옷에 붙어 옮겨 다니며 큰뱀무가 퍼지고 있었던 것이다.

 

학교를 가며 개울가 옆에서 봤던 큰뱀무 꽃을 아주 오랜만에 숲속환경교실에서 봤다. 이 큰뱀무 꽃은 야생화가 아니라 엄밀히 말하면 사람이 가꾼 꽃이다.

 

언제나 흙이 있는 곳에서는 풀이 자라고 꽃이 폈다. 철마다 때를 맞춰 피어났던 꽃들 중에 큰뱀무도 있었는데. 지금은 흙이 귀한 곳에 살아서인지 큰뱀무꽃을 보지 못했다.

 

 

728x90

'사진을 찍고 > 꽃 자서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색병꽃나무  (0) 2023.05.02
삘기  (0) 2023.04.24
산목련  (0) 2023.04.14
흰민들레  (0) 2023.04.03
목련  (2) 2023.03.22
생강나무  (0) 2023.03.19
방풍  (0) 2023.03.16
개별꽃  (0) 202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