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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꽃 자서전

방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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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도톰한 방풍 잎은 삼겹살을 구워 싸먹으면 맛있다. 크림 파스타 위에 올려 장식을 하면 멋스러우면서 더 맛있어 보인다. 방풍은 풍이나 염증 치료에 좋다고 한다.

 

방풍 잎은 둥글둥글 모난 구석이 없다. 매끄러운 잎으로 왜당귀와 구분을 한다. 올해는 방풍 꽃술을 접사로 다시 찍어봐야지 한다. 왜당귀와 어떻게 다른지 사진으로는 알 수가 없다.

 

꽃만 찍어놓은 사진은 확신이 없어 잎까지 찍은 사진으로 구분을 했다. 방풍 꽃을 보고 있으니 아련해 진다. 몽글몽글 예쁜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 방풍 꽃이다.

 

누군가에게 고백을 해야 할 것만 같은. 마음자리가 넉넉해진다. 꽃말이 고백이라고. 감추고 있던 속마음을 방풍 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선물하는 것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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