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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꽃 자서전

명자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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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나무 가지에선 잎도 꽃봉오리처럼 동글게 맺힌다.

 

꽃인 듯싶은 잎이 싹이 뜨고 나면 붉은 꽃이 줄줄이 폈다.

 

친구네 집 뒤뜰에선 고목나무에서 붉은 꽃이 피곤했다.

 

신선 같은 명자나무에서 피는 꽃을 산당화라고 불렀다.

 

명자라는 사람 이름에 익숙해서인지 꽃 이름으로는 낯설다.

 

꽃이 진 자리엔 왕 구슬만한 열매가 열리곤 했었는데 착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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