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을 찍고/꽃 자서전

도라지꽃

728x90

도라지나물에 대한 기억보다 도라지꽃에 대한 기억이 좋다.

 

텃밭에서 하늘하늘 참 예쁘게도 피었던 꽃이 도라지꽃이다.

 

뿌리를 먹던 몸에 좋다는 도라지나물은 물에 우려도 참 아렷다.

 

6월 중순 쑥쑥 자라던 도라지 싹에 꽃봉오리가 맺히더니 꽃이 폈다.

 

보라색 꽃이 반갑다. 보라색 꽃이 하늘을 닮은 듯 파랗게도 보인다.

 

말린 도라지는 기침 가래에 좋다고 했다. 그 때문인지 약초농장에 많다.

 

텃밭에 도라지를 다 캐지는 않았다. 밭 한 켠을 도라지에게 내어주었다.

 

해마다 싹이 나고 꽃이 피고. 텃밭은 꽃밭이 되고. 꽃밭은 점점 넓어졌다.

 

728x90

'사진을 찍고 > 꽃 자서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일홍  (0) 2022.06.22
채송화  (0) 2022.06.21
비비추  (0) 2022.06.20
한련화  (0) 2022.06.19
개양귀비  (0) 2022.06.17
능소화 2  (0) 2022.06.16
완두콩  (0) 2022.06.16
능소화1  (0) 202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