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리오레 호텔, 사진 속에 관광객이 너무 많아 AI 도움을 받았다.

명동역 4번 출구에서 바라본 명동 풍경이다. 내 기억속에 밀리오레는 옷가게였다.

밀리오레 뷔페 레스토랑은 밀리오레 호텔 3층에 있다.
명동 투어 중이다.
요즘도 그런가. 내 20대때 기억 속의 명동은 같은 음식이 점심과 저녁 밥값이 달랐다.
금싸라기 땅 위에 들어선 맛집은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 때는 할인 가격이었다. 비싸긴 해도 한 끼 고급스럽게 분위기를 즐기며 먹었던 기억이 있다. 특별한 만남에 이 정도쯤이야 하고 먹던 가격이 저녁 시간에는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비싸지는 장소.
삼십 년이 지난 지금 밀리오레 뷔페 레스토랑의 중식 가격에 놀랐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는 뷔페 가격은 19,800원이다. 매일 먹기엔 직장인들이 조금 과한 생각이 들긴 하겠지만 귀한 손님 대접을 할 때나 한 달에 한두 번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라면 적당한 가격에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하게 즐길만하겠다.
오늘 점심이 그랬다. 일본 여행을 갔던 어느 해 고급스럽게 먹고 쉬다 오자고 했던 그때 그 느낌이 떠올랐다. 호텔에서 푹 자고 일어나 먹던 깔끔하고 정갈한 그 아침 식사. 신선한 양상추에 곁들인 상큼한 드레싱은 입맛을 돋워주고. 통통하게 살찐 새우를 초장에 찍어 먹으니 달큰하면서도 고소했다. 초밥도 맛있었다.
점심과 저녁이 다른 명동 밥값이 생각나 살펴보니 단체 손님 또는 돌잔치나 행사는 저녁 시간에도 예약 손님에 한해 운영한다. 옥상에 웨딩홀이 있으니 결혼식에 오는 손님이라면 밀리오레 붸페 레스토랑 음식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저녁 밥값이 별도 표시가 없는 걸 보면 협의를 해야하나? 짐작해 본다.
밀리오레 뷔페 호텔 레스토랑은 연세 드신 분들이 단골로 찾아오시는 모양이다. 레스토랑 분위기를 보니 혼자 드시기에도 좋고 여럿이 드시기에도 좋은 곳이다. 룸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보니 기도 모임도 하신다. 밀리오레 호텔 지하에 주차장이 있어 차량을 이용하시기에도 부담없는 곳이다. 금싸라기 땅 명동에 주차장이 있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길 건너에서 찍은 밀리오레 호텔 정문 사진을 보며 많은 외국인들 모습에 놀랐다. 포토샵을 하기에는 엄두가 안나 AI 도움을 받아 텅 빈 거리풍경을 만들었다. 밀리오레 호텔 조식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식일 것이다. 혹시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신 분이라면 7시에서 9시까지 이용을 하셔도 좋겠다.
명동 투어 두 번째 날 만난 풍경이다. 한국 사람보다 많았던 외국인과 한글보다 많은 외국어 간판, 한국말보다 각 나라의 언어가 어색하지 않은 풍경, 그곳에서 명동 밀리오레 호텔 뷔페 레스토랑 중식 가격은 생뚱맞다 싶을 정도로 착한 가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