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우일신 2025. 5. 3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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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냉이

 

벚나무 그늘이 좋은 방학동 발바닥 공원에서 찍은 미나리냉이꽃이다. 해바라기를 해야지 하고 나간 산책길은 나뭇잎 사이로 떨어지는 햇살이 어룽거리는 그늘진 곳이다.

 

미나리냉이꽃의 꽃말은 당신에게 모든 것을 맡깁니다. 꽃은 초여름에서 한여름 사이에 흰색으로 피며 어린잎은 나물로 먹는다. 미나리와 비슷한 냉이라고 해서 미나리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골짜기와 개울가 숲 그늘진 곳에서 서식하는 미나리냉이는 봄에 어린잎을 뜯어 나물로 먹는데 중국에서는 땅속줄기를 캐서 백일해 치료 약으로 쓴다고 한다.

 

미나리냉이꽃을 찍은 발바닥공원은 벚나무와 단풍나무가 어우러졌다. 그 아래 연못에는 보라색 부레옥잠, 어리연이 노랗다. 창포 주변을 비켜 미나리냉이꽃이 하얗게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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