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우일신 2022. 6. 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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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로 포장된 길 어디에 빈틈이 있었던 걸까.

 

까마중이 옹골차게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웠다.

 

흙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있는 것이 까마중이다.

 

까마중이 까맣게 익기 시작하면 오가며 따 먹었다.

 

씨와 함께 입안에서 터진 달콤한 까마중은 많았다.

 

길옆에 특히 많았던 까마중은 아이들 군것질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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